아시아 유방암 치료를 선도하다
제25회 보령암학술상, 성균관의대 박연희 교수 수상
정밀의학과 임상연구로 유방암 치료의 새로운 기준 제시
지난 6월 19일, 서울대학교병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제25회 보령암학술상 시상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올해의 수상자는 유방암 정밀의학과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를 통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 유방암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온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박연희 교수입니다.
보령암학술상은 보령과 한국암연구재단이 2002년 공동 제정한 국내 최고 권위의 종양학 학술상입니다.
암 치료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의 학문적 성과를 조명하고, 더 나은 치료를 위한 연구와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25년간 그 뜻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아시아 유방암 치료의 기준을 확립하다
박연희 교수는 2008년부터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및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지난 20여 년간 유방암 분야에서 임상 진료와 연구를 통해 국내외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어 왔습니다. 특히 폐경 전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Young-PEARL’ 임상시험을 주도했습니다.
그동안 서양의 폐경 후 여성 데이터에 의존했던 가이드라인에서 벗어나, 아시아 환자를 위한 글로벌 표준 치료 전략을 새롭게 제시하며 미국 FDA 적응증 확대라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1,300여 명에 달하는 유방암 환자의 전장유전체분석 데이터를 임상 정보와 통합하여 아시아 유방암 환자 고유의 유전적 특성을 규명해 냈습니다.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된 이 연구는 우리나라 유방암 정밀의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상식 현장 스케치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암연구재단 임석아 이사장과 보령홀딩스 김은선 회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임재준 학장,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이준행 학장, 역대 수상자 등 주요 의료계 인사들이 참석해 박연희 교수의 수상을 한마음으로 축하했습니다.
김은선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여 년간 유방암 분야의 임상 진료와 연구를 선도하며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해 오신 박연희 교수님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보령은 연구자들의 도전과 열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암 연구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임석아 이사장은 "보령암학술상이 국내 암 연구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연구자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보령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오늘의 연구 성과가 더 나은 치료와 환자들을 위한 희망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연구 성과가 환자들에게 희망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한국암연구재단 임석아 이사장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25년 동안 변함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은 보령과 운영위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박연희 교수님은 최근 1,300여 건의 유방암 NGS 분석 결과를 네이처에 발표하시는 등 종양학 분야의 임상 진료와 중개 연구를 선도하고 계십니다. 교수님의 연구 성과가 더 나은 치료로 이어져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암 정복을 향한 여정에 보령이 늘 함께하겠습니다
보령홀딩스 김은선 회장
지난 20여 년간 유방암 분야에서 임상 진료와 연구를 통해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해 오신 박연희 교수님의 업적에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아시아 및 국내 유방암 환자를 위한 임상적 근거를 마련한 이번 성과는 한국 종양학의 위상을 높이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보령 또한 항암제 분야에서의 책임감을 무겁게 인식하고, 국내외 수급 불안을 겪고 있는 필수항암제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암 치료 여건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세계를 이끄는 연구가 대한민국에서 계속되길 바랍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임재준 학장
교수님께서는 유방암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며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선사해 오셨습니다. 특히 유방암 유전체 분석을 통해 정밀의료의 토대를 마련하시고, 혁신적인 임상연구를 통해 젊은 유방암 환자의 치료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계십니다.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를 이어가는 국내 연구자들이 있다는 사실은 우리나라 종양학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연구를 통해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시아에서 시작된 연구가 세계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이준행 학장
박연희 교수님은 한국과 아시아 유방암 환자의 특성을 반영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과 정밀의학 연구를 통해 새로운 치료 기준을 제시하셨습니다. 그동안 서양의 폐경 후 여성 데이터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유방암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벗어나, 국내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통해 폐경 전 젊은 아시아 환자를 위한 새로운 글로벌 표준 치료 전략을 제시하셨다는 점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이번 수상이 앞으로도 국내 종양학 연구를 이끄는 또 하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제25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박연희 교수
"치료 결과의 향상은 질병에 대한 더 깊은 이해에서 시작됩니다"
암은 같은 유방암이라 하더라도 환자마다 발생 원인과 유전적 특성, 치료 반응이 모두 다릅니다.
따라서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찾기 위해서는 질병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치료법을 검증하는 연구가 필수적입니다.
박연희 교수는 이러한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인과 아시아인 유방암 환자의 특성을 반영한 연구를 선도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 유방암 치료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어 왔습니다.
수상 기념 강연에서 박연희 교수는 'Better Biology, Better Trials, Better Outcomes'라는 핵심 메시지로 자신의 연구 철학을 소개했습니다.
질병을 깊이 이해하고(Better Biology),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임상연구를 수행하며(Better Trials), 궁극적으로는 환자의 삶을 바꾸는 치료 결과(Better Outcomes)로 이어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박 교수는 "왜 연구를 계속해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할 때마다, 그 답은 늘 '환자'에게 있었다"라며,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제공하고 그 효과를 직접 확인하는 순간이 연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생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를 발전시키고, 더 많은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전했습니다.
보령암학술상 수상은 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닙니다.
의과대학과 병원의 여러 스태프, 간호사, 연구원 등 많은 분의 헌신과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함께 연구해 온 모든 선생님께 이 영광을 돌립니다.
임상연구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수많은 이들의 조력이 필요합니다.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보령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보령암학술상 역대 수상자분들의 위대한 업적을 보며 늘 많이 배우고, 더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연구는 결코 멈출 수 없는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역대 수상자분들을 본받아, 후배들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정진하겠습니다.
보령암학술상은 단지 연구의 우수성을 기리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의료 현장에서 환자 치료에 기여하는 연구의 가치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상입니다. 연구자분들의 고귀한 헌신을 기리고, 위대한 연구와 도전이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암 정복을 향한 여정에 보령이 늘 함께하겠습니다.
정밀의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유방암 치료의 기준을 넓혀온 박연희 교수의 여정에
보령이 진심 어린 축하와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보령은 암 치료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연구자들과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