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를 넘은 인류애를 실천 중인 의료인을 찾습니다
[보령의료봉사상]
보령이 더욱 밝고 건전한 의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보령의료봉사상 추천 제도를 운영 중이다. 보령과 대한의사협회 『의협신문』이 함께 하는 '보령의료봉사상'은 1985년 처음 시작한 의료 봉사자들을 위한 상으로, 보령 김승호 회장의 사회공헌 의지가 그대로 담겨있다.
보령의료봉사상을 제정한 보령 김승호 회장과 대한의사협회는 사회의 귀감이 되는 의료인들을 찾아 참된 의료인상을 널리 알리고 의술의 존귀한 가치를 정립하고자 했다. 보령의료봉사상이 시작된 후 39년간 추천을 받은 의료인 378명의 공적이 『의협신문』과 사보 『보령』에 소개됐고, 그 중 179명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최영아 원장, 박종철 원장, 곽병은 원장, 유루시아 수녀, 이태석 신부, 이석로 원장 등 숨은 곳에서 봉사를 펼쳐온 많은 의사들을 발굴, 소개하며 다른 많은 이들에게 귀감을 전했다.
보령의료봉사상의 주인공들은 사회의 귀감이 되는 의료인이다. 보령의료봉사상 전반기에는 주로 오지의 무의촌이나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는 의사들이 상을 받았으며, 후반기에는 노인, 노숙인, 외국인 노동자와 같은 소외계층을 돌보는 의사 혹은 해외 의료봉사를 나가는 의사들이 보령의료봉사상의 수상 후보로 추천받았다.
가장 최근 수상인 2023년도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은 올포스킨피부과의원의 민복기 원장에게 돌아갔다. 민 원장은 꺾이지 않는 신념으로 코로나19 최전방에서 국가와 지역사회를 헌신했다. 민 원장뿐만이 아니다. 故 이태석 신부와 케냐의 어머니 유루시아 수녀를 포함해 인술을 펼쳐 온 수많은 의료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보령의료봉사상 수여 과정은 1년에 걸쳐 진행된다. 보령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jjsun@boryung.co.kr)로 수상 후보자를 상시 추천을 받는다. 보령은 모집된 후보자 중 네 명을 본상 수상자로 선별하고 직접 취재해 『의협신문』 ‘인술의 길·사랑의 길’과 보령 웹진에 소개한다. 이후 보령과 대한의사협회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본상 수상자 네 명 중 한 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그리고 3월 말 대한의사협회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으로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상금 5천만원과 순금메달·상패가 주어지며, 본상 수상자에게는 순금메달과 상패가 수여된다.
이 땅에 밝은 빛을 전하고 있는 의사 또는 관련 단체가 주변에 있다면 보령 영업사원 또는 보령 홈페이지와 이메일로 보령의료봉사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하길 바란다.
의사 선생님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보령은 매년 의사의 약손이 써 내려간 감동의 에세이를 모집한다. 이렇게 모집된 수많은 에세이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은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의 수상작으로 수상의 영예를 누릴 뿐만 아니라 작품집으로 출간된다.
2005년 시작된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는 생명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고취하려는 보령의 의지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의사들의 깊은 마음이 내재돼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 참여할 수 있다. 환자들과 생명을 나누며 겪었던 마음 저린 이야기, 의사로 살면서 마주한 수많은 이야기 등 그 어떤 것이든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의 수상작이 될 수 있다.
연필을 꾹꾹 눌러가며 쓴 작품 중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예심과 본심을 통과한 작품이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의 대상(1명), 금상(1명), 은상(2명), 동상(5명)으로 선정된다. 대상 수상자는 순금 25돈 메달을 받는 것은 물론 수필 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등단해 작가로서 대우받게 된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15돈 메달, 은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10돈 메달, 동상 수상자는 상품권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작년까지 총 15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기존에 등단한 작가도 다수다. 가장 최근에 열린 2022년도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시상식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고경남 교수의 작품 『마지막 손길』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지막 손길』은 암 투병 중인 한 소녀가 친오빠를 원수처럼 미워하면서도 오빠의 결혼식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항암 치료를 결심하고 자신의 죽음을 지연시키는 과정을 절제된 문장으로 형상화하며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줬다.
“수필은 마음의 산책입니다. 그 속에는 인생의 향기와 여운이 숨어 있습니다”라고 언급된 피천득 작가의 작품 『수필』처럼 보령의사수필문학상으로 날아든 수많은 작품에는 사람의 손으로 의술을 베푸는 선생님들이 써 내려간 감동이 담겨 있다.
2023년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7월부터 9월까지 보령 홈페이지와 이메일로 작품을 모집할 예정이다. 가슴 속 생명에 관한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의사라면 2023년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 도전해 보길 추천한다.
종양학 분야 최고 권위자의 업적을 기립니다
[보령암학술상]
매년 유의미한 결과물을 낸 수많은 의사와 과학자들이 보령암학술상의 수상 후보자로 나서며 국내 종양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보령암학술상은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의료진의 업적을 기리고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보령이 한국암연구재단과 함께 2022년 제정한 상이다.
보령은 매년 보령암학술상의 수상 후모자를 모집한다. 종양학 분야의 연구에 5년 이상 종사하고 연구 업적이 있는 의사 또는 과학자라면 누구나 보령암학술상에 지원할 수 있다. 이렇게 모집된 지원자 중 1명이 보령암학술상을 수상한다. 수상자에게는 학술 활동 진작을 위한 상패와 상금 3천만원이 수여된다.
논문 ‘위암의 원인:Epstein-Barr바이러스와 현미부수체 불안정’을 집필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우호 교수의 제1회 수상을 시작으로 걸출한 의사와 과학자들이 보령암학술상을 거쳐 갔다. 가장 최근인 2022년도에 열린 제21회 보령암학술상의 영광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양한광 교수에게 돌아갔다. 양 교수는 최근 3년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55편의 논문을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2016년에는 세계적인 종양학 저널인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에 4기 위암에서 위절제술 항암화학요법군이 항암치료 단독군보다 생존 연장을 가져오지 않는다는 최종 결과를 발표해 4기 위암 환자 치료법 선택에 있어 중요한 학술 근거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렇듯 보령암학술상은 국민 보건 향상에 공로를 세운 학자들의 ‘종양학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로 제22회를 맞는 보령암학술상은 6월 23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