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트리트몰 창립 멤버이자 운영팀 팀장님으로 근무 중이십니다.
안녕하세요. 2016년 12월 보령컨슈머헬스케어에 입사한 팜스트리트몰 운영팀 최은영 팀장입니다. 팜스트리트몰은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창립과 동시에 론칭한 약사 전문 의약품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저는 팜스트리트몰 론칭 시 약사님 대상 서비스 기획과 홍보를 담당했으며 팜스트리트몰과 연계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 론칭 업무를 수반해 현재 자리에 오르게 됐습니다.
팜스트리트몰의 특장점은 무엇인가요?
팜스트리트몰은 빠르게 변하는 의약품 유통 시장에서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작된 사업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한미약품, 대웅제약, 녹십자, 일동제약 등 국내 TOP 10 제약회사에서 주로 이러한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이후로 의약품 유통 플랫폼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매년 여러 개의 의약품 온라인 플랫폼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팜스트리트몰은 특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바로 네이버 간편 로그인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많은 의약품 온라인 플랫폼 중 오직 보령컨슈머헬스케어 팜스트리트몰에서만 네이버 로그인이 가능해요. 또한 매주 금요일 ‘원데이 특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보령 데이’ 등의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약사님들의 접근성이 좋은 온라인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팜스트리트몰 운영팀의 업무에 대해 알려주세요.
팜스트리트몰 운영팀은 보령제약과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상품 및 팜스트리트몰에 입점한 상품과 입점사 관리를 주로 담당합니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는 운영과 온라인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어요. 회원 가입부터 주문, 배송, 프로모션 서비스까지 플랫폼 내에서의 모든 활동을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죠. 그러므로 팜스트리트몰 운영팀은 마케팅팀, IT 개발팀, 영업팀, 영업관리팀 등 전 부서와 협업합니다.
팜스트리트몰 운영팀장님의 하루를 어떻게 흘러가나요?
출근하면 가장 먼저 전날의 온·오프라인 매출을 파악해요. 사이트 내에 게시된 배너는 물론 사이트 컨디션을 점검한 후 고객 문의 사항 등을 확인하죠. 그리고 당일에 해야 할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해 리스트 업하고 일과를 설계합니다. 이후 유관 부서 및 팀원들에게 전달할 업무 요청 사항을 확인해요. 또한 상품별 매출 상태나 이슈를 발굴해 이를 부각할 수 있는 디자인을 기획하고 고객 유입 행동 패턴을 분석해 효과적인 이벤트도 기획합니다.
운영팀장으로서 가장 선순위에 와야 할 중요한 업무는 무엇인가요?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협동심이죠. 앞서 언급했듯이 팜스트리트몰 운영팀은 수많은 유관 부서와 함께 업무를 처리해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좋아야 하죠. 목표 달성을 위한 협동심도 물론이고요. 이 모든 게 잘 어우러져야 시너지가 나거든요.
업무의 어려움도 있을 거 같아요.
많은 유관 부서와 소통하다 보니 의견이 충돌하거나 예상치 못한 업무가 발생하기도 해요. 서로의 이해관계가 다를 경우 업무가 아닌 감정으로 의견이 변질될 때가 있기도 하죠. 아무리 업무가 구분되어 있다고 해도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거니까요. 그래서 저는 운영팀원은 물론 유관 부서 팀원들과도 동료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요.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회사에서 작은 기쁨을 찾고자 소소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어요. 생일인 직원이 있으면 음식 사진을 출력해서 “그림의 떡” 생일 파티를 하기도 하고 크리스마스에는 양말을 하나씩 선물하기도 하죠. 또 신년마다 찹쌀떡과 함께 모든 복을 적어서 책상에 올려 두기도 해요. 이런 이벤트들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거나 동료애를 다지면 기존에 어려웠던 업무들도 매끄럽게 진행돼요.
팜스트리트몰 운영 업무에 꼭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변화를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음과 업무의 정례화가 아닐까요? 과거 타사에서 근무하며 브랜딩과 리노베이션 업무를 경험했어요. 그러다 보니 항상 새로운 발상으로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하는 마인드를 갖추게 되었는데요. 이런 문제 해결 방식이 팜스트리트몰 운영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프로세스를 정립해 여러 사람이 쉽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팜스트리트몰 운영팀에게 꼭 필요한 역량이에요.
새로운 발상을 하셨던 에피소드를 들려주세요.
의약품 온라인 플랫폼을 예로 들어 볼게요. 약사님 입장에서는 굳이 온라인으로 약을 살 필요가 없어요. 그래서 생각을 전환했죠. ‘내가 약사라면 언제 온라인을 이용할까?’ 약사님들은 보통 4050대 여성이 많아요. 이 나이 때 뭐할까 생각했더니 ‘김장’이 떠오르더라고요. 모든 엄마에게 김장은 골칫거리잖아요. 그러니까 약국 외적으로 약사님들이 필요한 걸 채워주는 플랫폼이 되는 거죠. 의약품 온라인 플랫폼이지만 김치를 팔기도 하고, 김치하면 또 수육이 생각나니까 수육도 판매하고, 김장하면 몸이 아프니까 안마기, 더 크게 보면 김치냉장고까지요. 그렇게 계속 생각의 고리를 연결하는 거예요. 현재 보령컨슈머헬스케어 팜스트리트몰에서는 이런 추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 않지만, 저희 내부적으로는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획하고 있어요.
팜스트리트몰 운영팀장으로 자부심 또는 보람을 느끼는 순간도 있을 거 같아요
“아~ 이렇게도 할 수 있네요.” “이런 것도 있네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껴요. 모든 업무는 협업이잖아요.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모든 사람이 편의성을 느꼈을 때 그때 자부심을 크게 느껴요.
팜스트리트몰 운영팀이 추구해야 할 궁극적인 목표와 방향 그리고 도전 과제는 무엇일까요?
팜스트리트몰하면 떠오르는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팜스트리트몰의 확고한 정체성으로 온라인 채널을 확장하는 게 저희 운영팀의 도전 과제이고요. 그래서 온라인 플랫폼 확장을 통해 약사님뿐만 아니라 모든 소비자 옆에 항상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함께 한다는 의식을 고취하는 게 최종 목표예요.
마지막으로 보령 및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한마디를 해주세요.
사실 팜스트리트몰 운영팀은 처음에 주목받지 못했어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지금의 자리에 왔습니다. 참고로 OCT 매출의 상당 부분이 팜스트리트몰에서 창출되고 있어요. 물론 우리 팀도 많이 고생했지만 유관 부서 팀원들에게 꼭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가장 먼저 정창훈 마케팅 본부장님이 제게 수많은 조언을 주셨고요. 박찬준 영업 본부장님, 박성진 영업그룹장님, 성민규 영업그룹장님께서는 약국 영업의 현장 목소리를 상세히 전달해 주셨고 저희 팀과 영업 사원들의 브릿지 역할을 해주셨어요. 또한 항상 키다리 아저씨처럼 묵묵히 큰 도움 주시는 김진수 영업지원 팀장님, 러닝메이트 OTC 마케팅팀, IT 개발팀 모두가 팜스트리트몰 성장에 큰 도움을 주셨어요. 저희 운영팀은 이런 도움에 보답하고자 더욱 열심히 팜스트리트몰을 운영해 나갈 거예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많은 조언과 도움 부탁드리며, 항상 저희가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는 걸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