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다파글리플로진 · 피오글리타존 결합한 개량 신약
지난 10월 31일, 출시를 하루 앞두고 트루버디(Truebuddy) 출시 기념 케이크 커팅식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두현 대표는 “트루버디를 개발하는 데 있어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면서 “지금은 조촐하게 출시 기념회를 열지만 추후 성대하게 축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른 제품도 마찬가지지만 트루버디는 보령에게 있어 특히 중요한 제품”이라고 트루버디의 가치를 거듭 강조했다.
이번에 출시한 트루버디는 SGLT-2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과 TZD계열 피오글리타존을 결합한 세계 최초의 개량신약이다. 다파글리플로진과 피오글라타존은 전체 당뇨병 가운데 90%를 차지하는 제2형 당뇨병에 쓰이는 약물로, 혈당 강하 효과를 비롯한 각 성분의 효력과 부작용 상쇄 효과를 가지고 있어 병용 투여 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나다
보령은 기존의 당뇨병 치료제인 트루다파(다파글리플로진 단일제제)로 제네릭 시장에서 이미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출시된 트루버디는 트루다파의 성장세에 힘입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보령은 이 같은 두 제품의 시너지를 통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MINI INTERVIEW ①

트루버디는 보령에서 연구, 개발, 임상까지 진행한 당뇨병 치료제로, 트루다파와 함께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길 기대하고 있다. Rx부문 정웅제 부문장은 “트루버디는 개발 당시부터 확신이 들었다. 트루버디를 통해 보령이 당뇨병 시장 No.1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리는 이미 최고입니다”

Rx부문장 정웅제 전무

11월 1일, 보령의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트루버디가 출시됐습니다. 세계 최초 조합이라는 점이 인상깊은데요.
당뇨병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발병하는 질환으로 한가지 약제로는 혈당 조절과 합병증 예방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상호 보완적이면서도 시너지 효과가 있는 약제를 적극적으로 병용하는 것이 환자의 치료와 예후를 위해서 중요합니다.
다파글리플로진은 소변으로 당을 배출시켜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고, 피오글리타존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혈당을 낮추는 기전을 갖고 있기 때문에 두 약제를 병용하면 서로 다른 기전으로 혈당을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심부전, 만성 신장병, 뇌졸중, 지방간, 베타셀 보호효과 등 두 약물이 갖고 있는 추가적인 이점들은 더 강화되고, 체중증가, 케톤산증 등의 부작용은 경감되는 이점도 있어 최적의 조합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개발 당시 두 약제의 병용은 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았지만, 많은 자문과 문헌 리뷰를 통해서 확신을 갖고 개발을 선제적으로 진행했고, 지난 4월 급여도 확대 됐습니다.
트루버디의 출시가 당뇨병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국내 당뇨병 시장 전망에 대한 의견이 궁금합니다.
당뇨병 시장은 인구가 고령화 되고 과잉 영양을 섭취하는 현대인의 식습관으로 인해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연구, 개발, 임상까지 진행한 트루버디는 우리 보령이 힘껏 날아오를 진정한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그야말로 당뇨병 치료제의 카나브가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웃음)
시장 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트루다파처럼 트루버디의 발매 후 시장 성적이 기대되는데, 부문장님께서 생각하시는 목표와 그에 따른 계획은 어떻게 되실까요?
시장 점유율 1위를 위한 사전준비는 충분히 했다고 자부합니다. 그동안 Rx에서 출시한 모든 신제품이 점유율 1위를 하고 있듯이, 보령은 보령만의 론칭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6+6 전략인데요. 신제품 출시 전 6개월부터 출시 후 6개월간 초집중해서 경쟁회사와의 격차를 벌리는 전략입니다. 앞으로 3년 내 3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고, 달성할 자신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Rx부문을 비롯한 보령 직원분들께 대해 격려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꼭 Rx에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이제 보령은 누군가를 쫓아가는 2인자가 아닙니다. 이제는 업계를 선도하는 Leading company의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그만큼 성공의 경험이 우리에겐 이미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약업계 최고의 직장을 만들었다는 자부심을 가슴속에 품고 프라이드를 가지십시요. 우리는 이미 최고입니다.

MINI INTERVIEW ②

보령은 당뇨병 제품군 매출을 10년 내 1,000억 원까지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신규 론칭한 트루버디 뿐 아니라, 보령에서 출시되는 모든 트루패밀리 제품의 성공이 뒷받침 돼야만 가능하다. Chronic Disease 마케팅팀 이진우 PM은 “트루버디 출시를 시작으로 보령이 글로벌 마켓 쉐어 1위로 우뚝 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트루버디 1알로 관리하는 6가지 효과”

Rx부문 Chronic Disease 마케팅팀 이진우 매니저

11월 1일 세계 최초로 출시된 트루버디의 PM으로서 본 제품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트루버디의 ‘트루(True)’는 트루리시티에서 이어져 온 우리의 히스토리와 함께, 당뇨병 치료 및 선생님들을 향한 진심을 담고 있고요. ‘버디(Buddy)’는 SGLT-2억제제와 TZD가 당뇨병 치료에 있어서 탁월한 조합이라는 의미와 당뇨병 치료의 동반자가 되겠다는 보령의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트루버디의 수많은 장점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1알로 관리하는 6가지 효과’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혈당 조절은 물론, 심혈관, 신장, 뇌졸중, 비알콜성 지방간의 개선까지 당뇨병환자의 혈당 관리와 궁극적인 치료 목표인 합병증 예방의 효과를 부작용 없이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빠른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마케팅 전략이 중요할텐데요.

2023년 4월 당뇨병약제의 3제 병용에 급여 확대가 있었습니다. 이 급여 확대의 주인공이 바로, 트루버디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효과를 고려할 때, 기존 2제, 3제를 처방하고 있는 환자에게 트루버디는 1차적으로 선택돼야 하는 '필수 약물의 조합'이라는 포인트를 기반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트루버디의 PM으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나 포부가 있으시다면?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이 궁금합니다.

글로벌 제약사의 제품들이 당뇨병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만 이번 트루버디 출시를 통해 보령이 글로벌 마켓 쉐어 1위를 차지하고 싶습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 경쟁 회사와 차별화되는 마케팅 프로그램 개발과 MR의 제품 지식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트루버디의 성공적인 발매를 위해 애써주신 보령 사우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트루버디의 성공적인 발매를 위해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시지 않는 장두현 대표님과 정웅제 Rx 부문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트루버디가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제안해주시고, 서포트해주신 성백민 Rx 마케팅 본부장님, 이승연 그룹장님, 임상팀, 그리고 유관부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와 함께 항상 현장에서 노력해주시는 문장수 본부장님, 천성남 본부장님, 이근재 본부장님을 비롯한 모든 영업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 멋진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트루패밀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고생한 Chronic Disease 마케팅팀의 염제오 팀장과 최호신 PM, 원종빈 PM, 윤지영 PM, 박진식 매니저 모두 고맙습니다. 좀 더 고생해서 당뇨 제품의 성공을 꼭 이루어 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