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열심히만 하면 되겠지',
'늘 잘해왔으니 올해도 성과가 좋겠지'와 같은 안일한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울려야 할 것은 '자축의 골든벨'이 아니라, '변화의 경종'입니다.
모든 구성원들은 개인이나 부서 차원에서 지금 어디에 위치해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해보고 개선할 것은 단호하고 확실하게 바꿔 나가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직원 개개인의 열정과 헌신에만 의존하거나
경영 환경 변화에 좌지우지되는 조직이 아닌,
시스템에 의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조직이 되어야 합니다.
'1조 제약사' 다운 선진화된 업무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통해
개발에서부터 생산, 영업에 이르는 경영 전 과정이 체계화되고
급변하는 시장에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기업은 각 사람과 부서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생물과 같아서,
미스 커뮤니케이션에 의한 피해는 회사 전체에 영향을 줍니다.
실제로 이에 따른 경영적 손실이 적지 않습니다.
상호 신뢰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업무, 조직간 경계를 넘어선 유기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각 부서장은 물론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랍니다.
누차 강조했듯이,
자가제품력 증대, 이를 통한 수익성 강화는
이제 하나의 경영 전략을 넘어 우리의 '사명'입니다.
아무리 홀륭한 제도와 시스템을 갖춘다고 하더라도,
대형 상품을 도입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하더라도,
우리 제품이 없으면 진정한 성장을 이뤄낼 수 없습니다.
혁신신약을 비롯해 개량신약 및 제네릭 개발 등
보령의 미래를 책임질 자가제품을 개발하는데 집중해주시기 바랍니다.
개발 포트폴리오에 대한 끊임없는 재편과 함께
치밀한 개발전략과 역량 제고를 통해
적기에 적합한 제품 발매가 가능하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미 출시된 자가제품의 시장지배력 강화로,
우리 제품, 우리 영업력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야 합니다.
이미 우리는 카나브를 비롯한 여러 자가제품을 1등 반열에 올려놓으며
'자가제품 성공 DNA'를 내재화 했습니다.
조직 강화, 마케팅 채널 다변화, 거래처 네트워크 확대 등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보령 제품의 경쟁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