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신년사
2024년 장두현 대표님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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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장두현입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아,
여러분께 새해 인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도전과 비상을 상징하는 용처럼,
우리 보령도 더욱 비상하는 특별한 한해가 되길
여러분과 함께 기원해 봅니다.

지난해, 우리 보령은
대내외 경기 침체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8,5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성장했고,
영업이익 또한 681억원으로 20%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령 가족 여러분,
우리는 매년 시무식을 통해
묵은 해를 되짚어보고, 한해의 출발을 다짐하곤 합니다.

그러나 오늘 저는 여느 때와 달리,
절실한 심정으로 여러분께
몇가지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몇 년 간의 성장이 더 큰 도약으로 이어지려면,
지금부터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보령의 슬로건이자,
보령을 상징하는 숫자는 바로 '1'입니다.

업계 '1등' 회사를 향해가는 원년이자,
매출 '1조원', 영업익 '1천억원' 을 달성하는 것이 바로 올해의 목표입니다.

이러한 '1'의 의미는 단순히 숫자를 넘어
우리 보령이 업계 리딩 컴퍼니(Leading company)로 계속 성장할 것인가 아니면,
2등 그룹에 머물 것인가를 결정짓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입니다.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진정성과 실천력을 겸비한 여러분과 함께라면
올해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천억원 달성뿐 아니라,
향후 5년 뒤 업계 '1등'도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단언컨대 지금의 방식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결코 도달할 수 없습니다.
일하는 방식, 생각 등 모든 것이 바뀌지 않으면 우리의 성장은 한계에 맞닥뜨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저는 오늘 숫자 '1'의 목표와 함께,
'대전환'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의 성공 방정식을 과감히 허물고
선도제약사에 걸맞게 조직, 시스템 등 경영 전반의 모든 요소들을 새롭게 구축해야 합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가야할 1등의 길은 기존의 방식만으로는 결코 나아갈 수 없습니다.

과거에 나에게 잘 맞는 옷이었을지라도,
성장한 지금의 상황에선 벗어야 할 '허물'에 불과합니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의 '대전환'을 위해
저는 다음과 같은 4가지 사항을 여러분께 당부드립니다.

첫째,
'사고의 전환'
입니다.

'지금처럼 열심히만 하면 되겠지',
'늘 잘해왔으니 올해도 성과가 좋겠지'와 같은 안일한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울려야 할 것은 '자축의 골든벨'이 아니라, '변화의 경종'입니다.

모든 구성원들은 개인이나 부서 차원에서 지금 어디에 위치해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해보고 개선할 것은 단호하고 확실하게 바꿔 나가야 합니다.

둘째,
'선도적인 경영 시스템'
구축입니다.

이제 우리는 직원 개개인의 열정과 헌신에만 의존하거나
경영 환경 변화에 좌지우지되는 조직이 아닌,
시스템에 의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조직이 되어야 합니다.

'1조 제약사' 다운 선진화된 업무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통해
개발에서부터 생산, 영업에 이르는 경영 전 과정이 체계화되고
급변하는 시장에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셋째,
원활하고 긴밀한
'소통 체계의 확립'
입니다.

기업은 각 사람과 부서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생물과 같아서,
미스 커뮤니케이션에 의한 피해는 회사 전체에 영향을 줍니다.
실제로 이에 따른 경영적 손실이 적지 않습니다.

상호 신뢰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업무, 조직간 경계를 넘어선 유기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각 부서장은 물론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랍니다.

넷째,
'자가제품력 강화'
입니다.

누차 강조했듯이,
자가제품력 증대, 이를 통한 수익성 강화는
이제 하나의 경영 전략을 넘어 우리의 '사명'입니다.

아무리 홀륭한 제도와 시스템을 갖춘다고 하더라도,
대형 상품을 도입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하더라도,
우리 제품이 없으면 진정한 성장을 이뤄낼 수 없습니다.

혁신신약을 비롯해 개량신약 및 제네릭 개발 등
보령의 미래를 책임질 자가제품을 개발하는데 집중해주시기 바랍니다.

개발 포트폴리오에 대한 끊임없는 재편과 함께
치밀한 개발전략과 역량 제고를 통해
적기에 적합한 제품 발매가 가능하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미 출시된 자가제품의 시장지배력 강화로,
우리 제품, 우리 영업력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야 합니다.

이미 우리는 카나브를 비롯한 여러 자가제품을 1등 반열에 올려놓으며
'자가제품 성공 DNA'를 내재화 했습니다.
조직 강화, 마케팅 채널 다변화, 거래처 네트워크 확대 등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보령 제품의 경쟁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보령 가족 여러분,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할 '대전환'이라는 과제는
우리가 지금까지 주어진 일을
최선을 다해 잘 완수해 냈기에 맞이할 수 있는
'축복의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해를 맞아 우리를 규정하는 틀과 과감히 이별하고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통해 새로운 시대로 나아갑시다.

보령의 역사를 새롭게 쓴다는 각오로
숫자 '1', 그리고 '대전환'의 목표를 향해
진취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여러분의 노고가 보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고의 근무 여건과 보상 체계를 만들어
개인과 회사 모두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다시 한번 청룡의 해를 맞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으로 가득한 한해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2일
대표이사 장 두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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