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소중한 순간,
아날로그 감성으로 기록하다
보령 임직원과 함께한 필름카메라 클래스
직접 필름을 끼우고 초점을 맞춘 뒤, 결과물을 기다리는 느린 과정. 필름카메라에는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사진과는 다른 아날로그만의 특별한 매력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클래스는 늘 걷던 익숙한 거리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한 장의 사진 속에 자신만의 감성을 기록해 보는 시간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셔터를 누르기 전의 설렘과 기다림 끝에 완성된 한 컷의 순간들. 아날로그 감성으로 가득했던 특별한 출사 현장을 소개합니다.
5인의 필름카메라 클래스 참가자를 소개합니다!
안영빈 매니저
마케팅본부 PM팀
평소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 풍경이나 여행 사진을 자주 남겨왔습니다. 필름카메라만의 아날로그 감성을 체험하고 싶어 이번 클래스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정승혁 매니저
안산생산본부 시설1팀
평소 스마트폰으로 친구, 동료, 풍경 사진을 즐겨 찍습니다. 필름카메라를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대됩니다.
배세나 매니저
임상본부 MO2팀
대학생 때 사진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DSLR을 썼었고, 지금은 스마트폰을 주로 사용합니다. 필름카메라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을 직접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이명은 매니저
분석연구실 분석연구2팀
일상 사진을 자주 찍는 편이고, SNS에 감성 사진을 올리는 것도 좋아합니다. 필름카메라는 처음이라 어떤 방식으로 촬영하게 될지 기대하며 참여했습니다.
이세라 매니저
홍보실 홍보팀
업무를 하면서 DSLR 카메라를 활용하여 사진 찍을 일이 종종 있습니다. 이번 클래스를 통해 카메라의 기초 원리와 조작법을 확실히 배워두면, 앞으로 촬영할 때 원하는 사진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참여했습니다.
오늘의 필름카메라 클래스를 소개합니다!
강의실에 들어서자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는 약 60여 대의 필름카메라가 한자리에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본격적인 클래스는 강사님이 오랜 시간 카메라를 수집하며 겪은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시작되었습니다.
각 기종에 얽힌 시대적 배경과 생생한 사용 경험담이 더해지자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강의에 빠져들었고, 시간 가는 줄 모를 만큼 몰입도 높은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1. 카메라 선택하기
강의가 끝난 뒤, 각자 마음에 드는 필름카메라를 직접 선택해 보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카메라의 무게감과 조작 방식, 디자인을 살피며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기종을 골랐습니다. 기종마다 셔터감과 뷰파인더 느낌이 모두 달라 카메라를 고르는 과정 자체가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습니다.
2. 필름 넣고 촬영 준비하기
카메라를 선택한 뒤에는 각자 자신의 카메라에 맞는 개별 코칭이 이어졌습니다. 필름을 장착하는 방법부터 적정 노출을 찾는 법, 초점을 맞추는 방법, 구도를 잡는 요령까지 필름카메라 촬영의 기본기를 하나씩 직접 익혀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거리로 나가볼까요?
카메라를 들고 거리로, 출사 여행 시작!
오랜 역사와 현대적인 도심 풍경이 공존하는 경복궁 일대는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낼 수 있는 대표적인 출사지입니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익숙한 서울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며, 각자의 감성과 취향을 사진으로 기록해 보았습니다.
각자의 취향을 담은 촬영 테마
완연한 봄날, 참가자들은 잠시 바쁜 일상을 내려두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주변을 바라보았습니다.
누군가는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찰나를, 누군가는 오래된 건물을, 또 다른 누군가는 작은 꽃과 오브제에 렌즈를 맞췄습니다.
같은 길을 걸었지만 사진 속에는 저마다 다른 서울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이 어떤 시선으로 오늘의 순간들을 기록했는지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안영빈 <도심 속 풍경의 결을 담다>
“풍경 사진을 좋아해 도심 곳곳의 분위기를 많이 담았습니다. 익숙했던 광화문과 경복궁도 필름카메라로 보니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정승혁 <사람이 만들어내는 순간들>
“사람들의 모습을 주로 담고 싶었습니다. 함께 걷고 촬영하는 동료분들의 자연스러운 순간들을 예쁘게 남겨보고 있습니다.”
배세나 <봄날의 색감을 따라>
“봄 풍경이 너무 예뻐서 꽃이나 나무처럼 계절감이 느껴지는 장면들을 찍고 있습니다. 서촌 골목 특유의 감성 덕분에 계속 셔터를 누르게 되네요.”
이명은 <필름으로 완성한 감성의 순간>
“평소 좋아하는 SNS 감성을 필름카메라로 표현해 보려고 합니다. 빛의 방향이나 구도, 분위기에 조금 더 신경 쓰면서 촬영하고 있어요.”
이세라 <도심 속 숨겨진 작은 매력들을 찾아서>
“수동 조작이 쉽진 않지만, 꽃이나 조형물 등 서울의 분위기와 동네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디테일한 장면들에 집중해 촬영하고 있습니다.”
촬영 종료! 필름 현상과 인화
모든 촬영을 마친 후, 참가자들의 소중한 결과물이 담긴 필름은 을지로 근처에 위치한 필름 현상소 '망우삼림'으로 향했습니다. 빈티지한 소품과 오래된 카메라로 채워진 현상소의 공간은 이번 출사의 아날로그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해주었습니다.
필름은 촬영 후 현상액에 담가 이미지를 꺼내는 '현상'과 종이에 사진을 프린트하는 '인화'라는 물리적인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과정이야말로 필름카메라만의 가장 아날로그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촬영 결과물은요?
필름카메라 클래스, 어떠셨나요?
안영빈 매니저
마케팅본부 PM팀
광화문광장의 풍경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날씨가 좋아 하늘과 건물이 어우러진 분위기가 무척 인상 깊어 꼭 사진으로 담고 싶었습니다. 필름카메라는 사진을 바로 확인할 수 없으니 한 장 한 장 더 신중하게 찍게 되더라고요. 초점과 구도를 고민하며 촬영하는 과정 자체가 새롭게 느껴졌고, 현상 후 결과물을 기다리는 시간마저 기대되고 설레었습니다.
정승혁 매니저
안산생산본부 시설1팀
조계사에서 부처님을 멋지게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는데, 조리개와 빛 노출 조작이 익숙하지 않아 원하는 장면을 온전히 담지 못한 점이 못내 아쉽습니다. 스마트폰과 달리 모든 걸 직접 맞춰야 하니 훨씬 집중해서 촬영하게 되더군요. 특히 함께한 보령 동료들의 모습이 잘 담겼을지 가장 궁금합니다. 오늘 사용한 캐논 AE-1도 굉장히 마음에 들어 직접 구매해 볼까 고민 중입니다.
배세나 매니저
임상본부 MO2팀
서촌과 경복궁의 봄 풍경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하얀 마가렛 데이지꽃을 촬영할 때 가장 몰입했던 것 같아요. 셔터를 누를 때마다 레버를 직접 감아야 하고 필름 컷 수도 제한적이다 보니, 한 컷에 담는 고민의 깊이가 달라지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현상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은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다리는 것처럼 설레는 경험이었습니다.
이명은 매니저
분석연구실 분석연구2팀
동료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찍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연출된 사진보다는 순간적인 표정과 분위기를 담고 싶어 최적의 타이밍을 계속 기다렸습니다. 결과를 바로 볼 수 없기에 오히려 매 컷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이 잘 나왔을지 걱정도 되지만, 그만큼 기대감도 큽니다. 피사체의 작은 디테일에 집중했던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업무 시야를 넓히는 데에도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세라 매니저
홍보실 홍보팀
이번 클래스에서는 눈앞에 펼쳐진 풍경과 순간들을 제가 의도한 느낌으로 담아내는 데 집중했습니다. 카메라 조작법을 배우고 나니, 머릿속으로 그린 분위기를 그대로 사진에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강사님께 배운 셔터 스피드 조절을 활용해 차의 잔상을 표현해 본 컷이 어떻게 현상될지 가장 기대됩니다. 오늘 익힌 카메라의 기초 원리를 앞으로 촬영할 때 적극 응용해 보겠습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천천히 바라보았던 시간.
셔터를 누르기 전 한 번 더 고민하고,
기다림 끝에 결과물을 마주하는 과정 속에서
필름카메라만의 온전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클래스가 각자의 일상 속
새로운 취향과 감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